찰리, 퇴장 명령에 분노…한국어 욕설에 손가락질까지 ‘논란’

입력 2014-08-03 2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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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쉬렉. 스포츠동아DB

NC 외국인 투수 찰리 쉬렉(29)이 심판 판정에 항의했다가 퇴장당했다.

찰리는 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1회 1사 1,2루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퇴장 명령을 받았다.

당시 찰리는 4번 이재원에게 초구를 몸쪽 공으로 던졌으나 볼 판정이 나왔다. 이에 찰리는 포수 쪽으로 걸어 내려와 심판에게 강하게 어필했다.

그 결과 퇴장 명령을 받은 찰리는 한국어로 욕설을 내뱉었다. 그는 덕아웃에 들어오면서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면서 비아냥댔다.

김경문 감독의 설명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결국 이재학이 휴식 3일 만에 찰리 대신 마운드에 올랐다.

한편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노게임 선언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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