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게이스케. 스포츠동아DB.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AC 밀란에서 활약 중인 혼다 케이스케(28·AC 밀란)가 현지 언론의 혹평을 받았다.
일본의 스포츠신문 산케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란 뉴스가 AC밀란 구단 측에 “혼다의 10번을 박탈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는 기사를 전했다.
이탈리아 밀란 뉴스의 지적은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조별리그 B조에서 AC 밀란이 올림피아 코스(그리스·0-3 패),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1-5 패), 리버풀(잉글랜드·0-2 패)에 모두 패하며 예선 탈락했는데 혼다가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혼다는 올해 초 AC 밀란으로 이적, 등번호 10번을 부여 받았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골에 그치고 있다.
혼다는 또 올해 초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분비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의 한 종류인 바세도우병 의혹도 불거진 바 있다.
축구팬들은 “혼다 바세도우병 의혹, 사실인가?”, “혼다 바세도우병 의혹, 몸 상태까지 별로인가”, “혼다 위기의 계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