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부도 소중하니까…올인원 제품으로 ‘개기름’ 싹!

입력 2014-08-05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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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장동건처럼.’ 여름철 남자들의 피부는 고온다습한 기후에 피지 분비가 늘어 번들거리게 마련이다. 여름 피부미남을 꿈꾼다면 피지 관리제품 사용과 외출 후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사진제공|아이오페

■ 여름철 남성 피부 관리법

아침에 신경써도 오후엔 땀·피지 범벅
여름엔 외출 후에도 꼼꼼히 클렌징해야
두피 노폐물, 유수분 밸런스 제품 강추


가만히 있어도 끈적거리고 땀이 흐르는 여름철, 여성 못지않게 남성도 피부 고민이 커진다. 여름철만 되면 번질번질한 피지(일명 개기름)와 넓은 모공, 매끈하지 않은 피부결 등이 심화되기 쉽기 때문이다. 뷰티 전문가들은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온은 번들거림의 원인인 피지 분비에 영향을 주고 강력한 자외선 역시 모공을 넓히므로 번거롭더라도 피지 컨트롤 기능의 기초 케어 제품과 꼼꼼한 클렌징,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외출후 각질과 모공까지 관리해주는 꼼꼼 클렌징

아침에 피지 컨트롤 기능의 제품을 이용했다 하더라도 늦은 오후의 피부는 땀과 피지가 분비돼있기 마련이다. 땀과 피지에 먼지까지 뒤엉킬 경우 여드름 등 트러블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이고 모공까지 넓혀 귤껍질 같은 피부가 되는 건 시간문제다. 따라서 여름철에도 매끈한 피부로 가꾸고 싶다면 외출 후 꼼꼼한 클렌징에 집중해야 한다. CNP ‘에이케어 포밍 클렌저(150ml·1만9000원)’는 피지와 각질을 분해해 촉촉하고 보드라운 피부로 가꿔주는 폼 세안제다. 저자극성 제품으로 피부 고유의 밸런스를 지켜준다. 동인비의 남성 전용 세안제 ‘동인비현 클렌징 폼(125ml·3만원)’도 눈에 띈다. 홍삼오일의 편안하고 미세한 고보습 거품 세안으로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로 유지시켜준다.


● 번들번들함을 날려버리는 피지관리

시도 때도 없이 올라오는 피지로 얼굴이 끈적거리면 깔끔하지 못한 인상을 줄 수 있다. 피지관리 제품으로 스킨케어를 하는 것이 좋다. 번거롭다면 올인원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소망화장품 오늘(Onl)의 ‘엠제틱 안티 샤인 플루이드(80ml·6900원)’는 번들거림과 피지를 잡아주는 남성전용 젤 제형 제품이다. 피지흡착 파우더가 함유되어 피부에 불필요한 오일과 피지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 더샘의 ‘에코 에너지 포맨 오일 컨트롤 올인원 플루이드(100ml·1만7000원)’는 스킨과 로션, 에센스를 하나에 담아서 한 번에 남성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


● 오후만 되면 떡 진 머리 관리.

무더위와 습도는 땀과 피지 분비로 인해 두피에도 노폐물이 쌓이게 해 두피와 모발 컨디션에도 영향을 준다. 비듬과 각질은 두피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시원한 청량감이 느껴지고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까지 케어해주는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팬틴의 ‘아이스 샤인 샴푸(388ml·9000원대)’는 두피를 딥클렌징 해줄 뿐 아니라 모발이 기름지거나 축 처지지 않아 장시간 산뜻함을 유지시켜 주는 웰빙샴푸다. ‘CNP 더마-스칼프 헤어케어 라인(샴푸250g·2만3000원, 에센스120ml·2만9000원)’은 문제성 지성 두피의 원인인 피지분비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것은 물론 비듬 케어 효과까지 전달, 두피를 한층 건강하게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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