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점점 한반도 접근 ‘방향이 관건’

입력 2014-08-05 00: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태풍 할롱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제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 점점 한반도 접근 ‘방향이 관건’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의 예상 경로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롱은 4일 오전 3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30㎞ 인근 해상을 지나 북상하고 있다.

이번 태풍의 중심기압은 925hPa이며 최대 풍속은 51㎧(시속 191㎞/h)에 달한다. 앞서 소형 태풍으로 분류됐으나 강풍 반경 470㎞의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했다.

할롱은 5일 오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70km 부근 해상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할롱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8일 제주도와 9~10일 남부와 강원 영동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9일 이후 태풍 진로는 유동적”이라며 “태풍이 워낙 커서 주변 구름떼에 의해 우리나라에 비가 올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제11호 태풍 할롱 경로, 방향이 관건” “제11호 태풍 할롱 경로, 점점…” “제11호 태풍 할롱 경로, 여행가고 싶은데” “제11호 태풍 할롱 경로, 비가 싫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할롱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명소의 이름을 뜻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