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정웅인, 아내 첫인상은… “매우 촌스러웠다”

입력 2014-08-05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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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힐링캠프'

‘힐링캠프’ 정웅인, 아내 첫인상은… “매우 촌스러웠다”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정웅인이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국민 악역’ 정웅인이 출연했다.

이날 정웅인의 아내 이지인 씨는 영상편지로 정웅인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정웅인의 아내 이지인 씨는 영상편지에서 “예전에 TV로 볼 때 남편은 비호감 연예인이었다. 관심을 갖고 보던 인물은 아니었다. 그러나 (만났을 때) 내가 대구에서 왔다며 대놓고 여러 사람 앞에서 촌스럽다 말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나름대로 꾸민 건데 대놓고 지적하니까 ‘저 사람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술자리에서 옆자리에 앉게 됐다. 화장실 간다고 밖에 나갔더니 슬쩍 나와 내 번호를 받아가더라. 좋지 않은 이미지를 더하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웅인은 “대학 동기 결혼식장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 피로연장에서 신부가 사촌 동생이라며 아내를 소개해줬다”고 떠올렸다.

그는 “경북대 퀸카라고 하길래 내가 ‘뭔 대학 수준이 그러냐’고 말했다. 사실 그렇게 예쁘지는 않았지만 귀여운 얼굴이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힐링캠프 정웅인’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웃겼다”, “정웅인 부인 미인이시네”, “세윤이가 그래서 예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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