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최승현 “이하늬와 8시간 키스, 입술 뜨거워졌다”

입력 2014-08-05 2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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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승현과 이하늬가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오후 8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영화 ‘타짜-신의 손’ 쇼케이스.

먼저 키스신을 얘기한 것은 이하늬였다. 이하늬는 “동이 틀까지 8~9시간 동안 키스신을 찍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비를 맞으며 찍었는데 승현 씨가 감기에 걸리고 있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열이 점점 올라 가더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최승현은 “그건 열이 올라서가 아니다”라며 “하늬 누나랑 키스를 하니 긴장돼서 열정적으로 변하더라. 입술이 아주 뜨거워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길’은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든 후 목숨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타짜’ 김윤석을 비롯해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김인권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가 출연했으며 강형철 감독이 연출했다. 9월 초 개봉 예정.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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