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상대’ LAA 라인업 발표… ‘트라웃 2번-CF’

입력 2014-08-08 0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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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시즌 13승에 재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과 맞붙게 될 ‘막강 타선’ LA 에인절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LA 에인절스는 테이블 세터에 유격수 에릭 아이바와 중견수 마이크 트라웃을 배치했다. 트라웃은 LA 에인절스는 물론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

타격의 정확성과 파워는 물론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손꼽힐 만큼 빠른 발을 자랑하고 있다. 따라서 최대한의 경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중심타선에는 지명타자 앨버트 푸홀스-좌익수 조쉬 해밀턴-2루수 하위 켄드릭이 나선다. 푸홀스와 해밀턴은 전성기를 지났다는 평가지만 여전히 언제든 홈런을 때려낼 수 있다.

또한 하위타선에는 3루수 데이빗 프리즈-포수 크리스 이안네타-1루수 C.J. 크론-우익수 콜린 카우길이 자리했다.

선발 투수로는 C.J. 윌슨이 나선다. 윌슨은 메이저리그 10년차의 베테랑이지만 이번 시즌 8승 7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LA 에인절스의 선발 포수로 크리스 이안네타가 나서며 기대를 모았던 최현과의 맞대결은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한국시간 오전 11시 10분 시작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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