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호투를 이어가며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고 있는 조니 쿠에토(28·신시내티 레즈)가 지난 한 주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의 오른손 에이스 쿠에토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쿠에토는 지난 한 주간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7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와 4볼넷 15탈삼진 이닝 당 출루 허용 수치 0.82 등을 기록했다.
지난 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9이닝을 완투하며 5피안타 2실점으로 팀의 9-2승리를 이끌며 시즌 13승을 달성했다.
이어 쿠에토는 지난 11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역시 8이닝 5피안타 2실점의 호투를 펼치는 등 시즌 14승을 달성하며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지난 한 주간 뛰어난 투구를 펼친 쿠에토는 이번 시즌 25경기에 선발 등판해 179 2/3이닝을 던지며 14승 6패 평균자책점 2.05와 이닝 당 출루 허용 수치 0.91 등을 마크하고 있다.
이는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이자 평균자책점 2위, 최다 이닝 1위, 탈삼진 1위, 이닝 당 출루 허용 수치 2위의 매우 뛰어난 수치다.
또한 완투에서도 2위에 올라있으며, 2완봉승은 클레이튼 커쇼(26)와 함께 공동 1위.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가장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불리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