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웨이보 한국 남자배우 인기순위 2위 등극… 전체 5위

입력 2014-08-12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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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중국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판타지 심쿵 로맨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의 남자 주인공을 맡은 비는 중국 내에세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웨이보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른 것.

중국에서의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 11일 한국 남자배우 인기순위 실시간 검색에서 비는 단숨에 10계단을 상승하며 한국남자배우로 이민호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전체 순위 5위에 등극했다.

또한 비의 인기에 힘입어 방영 예정인 ‘내그녀’는 한국드라마 가운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특히 이같은 사실은 최근 ‘내그녀’가 중국 수출 최고가(12만 달러)를 기록한 기존의 드라마들을 뛰어넘는 수출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알려진 소식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중국에서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비의 인기에 힘입어 ‘내그녀’에 출연하는 크리스탈, 엘, 호야 등 아이돌 출신 연기자의 인기 역시 상승하고 있다.

더불어 ‘내그녀’에 대한 관심도 중국 뿐만 아니라 일본, 태국 등 드라마 수출 이야기가 오가며 또 하나의 효자 상품이 될 전망이다.

한편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 많은 드림 걸 세나와 비밀 많은 개미남 현욱의 꿈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심쿵 로맨스로, 오는 9월 17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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