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후안 마타 페이스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친정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마타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발렌시아에서 활약했다. 이후 첼시를 거쳐 맨유에 입단하게 됐다. 마타의 현 소속팀 맨유는 13일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마타의 친정팀 발렌시아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마타는 자신의 SNS에 “발렌시아 전이 내일로 다가왔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 나에게 정말 특별한 일이다. 그들을 다시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발렌시아 시절 마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새롭게 맨유 동료가 된 스페인 출신의 안데르 에레라 역시 “마타가 처음 스페인에서 뛰기 시작했을 때 발렌시아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그 경기는 마타에게 유난히 특별할 것이다. 그에게도 큰 경기가 될 것이지만, 물론 그는 맨유가 이기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이번 발렌시아 전을 통해 처음으로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의 맨유를 홈 팬들에게 선보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