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바마 트위터
오바마 대통령은 12일(한국시각) 로빈 윌리엄스 사망과 관련해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로빈 윌리엄스는 이등병이자 의사, 지니, 유모, 대통령, 교수, 피터팬 등 모든 인물이었다. 동시에 그는 정말 대체할 수 없는 특별한 사람이었다. 그는 처음에는 우리에게 이방인으로 다가왔으나 끝내 우리를 감동시키는 인간애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를 웃겼고, 울게 한 배우였다. 해외주둔 미군부터 동네 부랑자까지 로빈 윌리엄스의 다재다능함이 가장 필요한 이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자유롭게 펼쳤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바마는 "가족들을 대표해 로빈 윌리엄스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로빈 윌리엄스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 마음이 아프네요" "로빈 윌리엄스 사망, 명복을 빕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대통령도 애도하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안타까운 소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는 영화 '더 앵그리스트 맨 인 브루클린',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 '페이스 오브 러브', '굿 윌 헌팅' 등에 출연하며 헐리우드 연기파 배우로 활약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