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크’, ‘주군’ ‘별그대’ 등 미스터리 복합장르물 열풍 이을까

입력 2014-08-13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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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이하 마시크)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로맨스에 미스터리를 더한 ‘마시크’만의 특별한 장르가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더한다.

‘마시크’는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와 구해영(진이한)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 유인나, 진이한, 남궁민, 이영은, 최정원, 하연주 등 대세 배우들이 캐스팅을 확정 지어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마시크’는 미스터리 로맨스라는 복합 장르로 다른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와의 차별화를 추구한다. 호텔을 배경으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그 살인사건에 주인공들이 각기 다른 이유로 얽히고 설키게 되면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펼쳐지는 것. 뿐만 아니라 유인나는 전 남편 진이한, 호텔 내 직장상사 남궁민과 아슬아슬한 로맨스까지 함께 그려나갈 예정이다.

이런 미스터리 로맨스는 지난해부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바 있다. 대표적으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 ‘주군의 태양’, ‘별에서 온 그대’ 등이 로맨스, 스릴러, 코미디,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를 잘 버무린 웰메이드 미스터리 로맨스 작품들로 눈길을 끌었다. ‘마시크’가 이 같은 복합장르 인기열풍을 이어 2014년 하반기 또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CJ E&M 황준혁 PD는 “보통 호텔이라는 공간은 사람들로 하여금 특별한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마시크’는 이러한 호텔을 배경으로 살인사건, 로맨스, 가족사 등 다양한 스토리가 빈틈없이 잘 어우러져 다양한 재미가 가득한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출연진, 연출자들이 모두 함께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오는 18일 밤 11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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