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6kg 감량 성공, 다이어트 도시락 공개 “허기진 적 없어”

입력 2014-08-13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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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 사진제공 | CJ E&M

송가연 데뷔전 앞두고 다이어트 중 “컨디션 좋다”

ROAD FC 출격을 코앞에 둔 송가연(20)이 폭풍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13일 송가연은 ‘ROAD FC 017’ 대회일까지 4일이 남은 가운데 수퍼액션과 인터뷰에서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대회를 앞두고 송가연은 체중 감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주간 무려 6kg 감량에 성공했다. 그의 도시락은 땅콩과 아몬드, 연어와 닭가슴살, 과일 등으로 채워져 있엇다.

송가연 선수가 하는 이 다이어트는 일명 존 다이어트로 불린다. 인바디 검사에서 몸의 제지방량(몸무게에서 체지방량을 뺀 수치)을 토대로 하루 섭취량을 블록으로 계산하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하는 방식이다. 존 다이어트는 신체가 최고의 효율로 움직일 수 있는 존(zone) 안에 들어와 있는 신진대사 상태를 뜻한다.

또 송가연 선수는 존 다이어트와 더불어 커피물 다이어트를 함께 병행 중이다.

송가연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합을 위해 이와 같이 감량을 하면서 단 한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며 “아침에는 잠을 자기 때문에 거르고 점심, 저녁, 간식으로 나누어 먹는다. 건강하게 식단 제대로 짜서 빼서인지 오히려 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이다. 일일 섭취량 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상관이 없다”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송가연은 56kg에서 감량을 시작, 현재 6kg 정도 감량했다. 앞으로 3일 이내에 2.5kg을 감량, 47.5kg 체중을 만들어야 한다.

한편, 송가연은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 리그에서 4년 동안 활동해 온 일본 강자 에미 야마모토(33)와 47.5kg 계약체중에서 싸운다. 8월 17일 (일) 저녁 8시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에서 생중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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