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살인사건 SNS 제보 내용 어땠나? 충격적

입력 2014-08-14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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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살인사건 용의자가 검거된 가운데 사건 시각 올라온 SNS의 제보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오후 7시경 경북 경산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신모(36) 씨가 괴한의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건 직후 한 유명 SNS에는 “경산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위치는 모르겠고 범인이 분유 사러 나온 사람한테 ‘묻지마’ 칼을 휘두른 뒤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며 “들은 거라 자세히는 모르겠다”는 목격자가 올린 글이 올라왔다.

이 목격자는 “익명 부탁드린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피해자를 살해한 뒤 차량을 타고 도주했던 용의자 김모(38) 씨를 13일 청주의 한 모텔에서 검거했다.

김 씨는 신 씨를 가슴과 목을 2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중고 차량구입 문제로 신 씨와 마찰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화면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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