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엉덩이 염좌 부상… 6회 투구 도중 강판

입력 2014-08-14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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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6회 투구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 | 동아닷컴

류현진이 6회 투구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 | 동아닷컴

‘류현진 엉덩이 염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투구 도중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이날 팀이 2-3으로 뒤진 6회말 2사 후 B.J. 업튼과 9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고, 마지막 공을 던진 후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류현진은 트레이너의 진단을 받은 뒤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류현진에 이어 제이미 라이트가 마운드에 올랐다.

다저스는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류현진의 부상 정도에 대해 “오른쪽 엉덩이 근육에 통증이 생긴 염좌”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날 5⅔이닝 6피안타 2볼넷 3실점 7탈삼진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7개, 이 중 스트라이크는 62개 였다. 평균자책점은 3.28로 소폭 상승했다.

다저스는 이날 2-3으로 패하며 류현진은 패전을 기록했다. 시즌 6패 째.(13승)

야구팬들은 “류현진 엉덩이 염좌, 큰 부상 아니길”, “류현진 엉덩이 염좌, 포스트시즌 앞두고 이런 악재가…”, “류현진 엉덩이 염좌, 햄스트링이면 걱정스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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