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정유미 “작가가 같아서 연기에 한계 있을 수 있어”

입력 2014-08-14 22: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애의 발견’ 정유미 “작가가 같아서 연기에 한계 있을 수 있어”

로맨스 드라마의 여왕 배우 정유미가 '연애의 발견'에 출연한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제작발표회가 열려 정유미, 에릭, 성준, 윤진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유미는 "제가 앞서 맡았던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와 작가님도 같고, 두 캐릭터의 모습도 상당히 비슷하다"며 "제가 가진 얼굴, 목소리, 눈빛이 한계가 있다 보니 비슷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상대방을 바라보고 마음을 주는 것은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에서 그런 마음을 자연스럽게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에릭은 지난 2007년 방영된 MBC 드라마 '케세라세라' 이후 약 7년 만에 재회하는 정유미에 대해 "여운이 남았던 지난 작품과 달리 '연애의 발견'에서는 달콤하고 아웅다웅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그때 못 이뤘던 행복한 장면을 많이 보여드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유미가 출연하는 '연애의 발견'은 옛 남자친구와 현재의 남자친구 속에서 갈등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정유미는 드라마 작가인 신윤희의 딸이자 가구 디자이너로 긍정적이고 유머가 있으며 이익이 있으면 아첨도 할 줄 아는 여우, 한여름 역을 맡았다. 오는 18일 첫 방송예정.

연애의 발견 정유미 소식에 네티즌들은 "연애의 발견 정유미, 본방사수 해야지", "연애의 발견 정유미, 에릭이랑 케세라세라 찍었었구나", "연애의 발견 정유미, 완전 기대된다"등의 다양한 반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