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안고 숲길 탐험…철인 3종 경기보다 힘들어

입력 2014-08-16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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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사진제공|KBS

송일국. 사진제공|KBS

배우 송일국이 세쌍둥이 아들과 숲길 탐험에 나선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40회에서는 송일국이 세 아들과 동물원 겸 수목원 나들이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일국은 커다란 배낭으로 완전무장한 채 등장했다. 송일국과 그의 아들 대한 민국 만세의 범상치 않은 포스에 시민들은 시선을 떼지 못했다.

하지만 송일국의 실수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가려고 한 동물원의 개장시간을 잘못 안 것.

이에 송일국과 삼둥이는 동물원을 포기하고 숲길 탐험을 시작했다. 송일국의 고난은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얌전히 걷다가도 조용하다 싶으면 사라지고 없는 신출귀몰 대한이와 어부바를 해달라는 만세와 민국이까지.

결국 송일국은 만세를 등에 태우고 양 팔에 각각 대한이와 민국이를 안은 채 숲길을 올랐다. 기분이 좋아진 삼둥이들은 주변 풍경을 보며 “저거 뭐야? 뭐야?”라고 물었다. 하지만 기진맥진한 송일국은 “아빠, 아무 생각 없어. 묻지마~”라고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송일국과 삼둥이의 하드코어 숲길 탐험는 17일 일요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40회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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