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이하루, 동명항서 ‘꽃’으로 등극한 사연?

입력 2014-08-17 18: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슈퍼맨’ 이하루, 동명항서 ‘꽃’으로 등극한 사연?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이하루가 동명항의 수산시장 아줌마들을 단숨에 접수했다.

오늘(1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40회에서는 ‘한 여름 밤의 꿈’이 방송된다. 이 중 타블로와 그의 딸 하루는 속초 동명항에 방문해 수산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물고기 사랑’ 하루에게 수산시장은 별천지였다. 하루는 수족관 가득한 물고기와 바다생물들에 온통 마음을 뺏기고 말았다. 그러나 하루는 동명항에 도착하고 채 1시간도 안돼서 동명항 전체 횟집과 수산물 센터 최고의 인기인이 되어있었다.

하루는 수산시장 아주머니들에게 반짝 반짝 빛나는 눈빛으로 “이건 뭐예요?”라고 질문세례를 퍼붓고, 모르는 물고기가 등장하면 즉시 ‘바다생물도감’을 펼쳐보며 남다른 ‘물고기 사랑’을 드러냈다. 물고기를 향해 무한관심을 쏟아내는 다섯 살 꼬마 하루의 신통한 모습은 단숨에 수산시장 아주머니들 마음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새우, 소라 등 맛있어 보이는 것들만 눈에 보이면 “이거 싸주세요! 엄마 줄 거예요!”라고 말하는 ‘착한 딸’ 하루의 모습은 시장 아줌마들을 자동 엄마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에 하루를 향해 상인 아주머니들의 ‘특급 서비스’가 줄을 이으며, 동명항의 ‘하루앓이’를 인증했다는 후문.

동명항의 꽃으로 등극한 하루의 소식에 네티즌은 “하루 물고기 사랑은 정말 대단하다!”, “수산시장 가서 신났을 하루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 완전기대!”, “하루 질문 폭탄 쏟아졌겠지? 말도 예쁘게 하는 하루!”, “’슈퍼맨’은 고된 일주일의 낙! 오늘도 하루보고 힐링 해야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