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위, 다음달 A매치 직접 준비

입력 2014-08-18 06: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축구대표팀. 스포츠동아DB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9월 A매치에서 국가대표팀 사령탑 공백에 대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기술위원 일부는 지난주부터 K리그 클래식(1부리그)과 FA컵 8강전 등을 직접 관전하면서 대표팀 선발이 가능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있다. 대표팀 감독뿐 아니라 9월 A매치를 치를 임시 코칭스태프도 결정되지 않은 탓에 기술위원들이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A매치는 2차례 열린다. 먼저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베네수엘라를 상대한다. 8일에는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겨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축구협회가 대표선수들을 차출하기 위해선 소집 2주(14일) 전까지 해당 클럽에 대표선수 소집 공문을 발송해야 한다. 선수들의 소집은 다음달 1∼3일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늦어도 이달 20일 이전에는 대표팀 명단을 확정하고, 소집 공문을 띄워야 한다.

기술위는 차기 대표팀 사령탑 선임이 늦어지면 과거 대표팀 코치를 지냈던 몇몇 지도자들로 9월 A매치를 치른다는 복안을 일찌감치 밝힌 바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gtyong11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