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눈앞…‘추격자’보다 빠를 듯

입력 2014-08-18 1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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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영화 ‘해무’가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해무’는 17일 누적관객수 93만1683명(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기준)을 기록했다.

꾸준히 2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온 것으로 보아 18일 무난히 100만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19금 스릴러 최고 흥행작 ‘추격자’보다 이틀 빠르고 2010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아저씨’와 동일한 기록이다.

‘명량’‘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 이어 ‘해무’까지 한국영화의 선전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는 올 여름. 흥행 3파전에서 ‘해무’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스릴러 영화로 무서운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스릴러에 감성 멜로를 더한 차별화된 스토리로 여성 관객들에게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NEW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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