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물폭탄에 공사장 지반붕괴…도시 가스관 파손"

입력 2014-08-19 1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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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지방경찰청

사진=부산지방경찰청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

부산 지역에 물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해운대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3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 장산역 인근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철골 구조물 등이 지하로 내려앉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 사고로 인근 도로까지 균열이 발생하고, 지반이 내려앉았다.

이번 사고는 6층 높이인 18.5m까지 터파기 공사를 끝내고 골조를 올리는 중 토사가 무너지는 바람에 철골 구조물 일부가 내려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경찰과 소방당국은 “근처에 매설된 도시 가스관이 일부 파손되는 바람에 주변에 가스 냄새가 나 부산도시가스 측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 인명피해 없어 다행",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 폭우가 무섭네",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 그만하길 천만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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