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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관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이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로 모바일 기반 정보기술(IT)대회 구현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모바일 기반 IT·통신·방송 인프라 구축을 마치고,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6개월여에 걸쳐 연 인원 1000여 명을 투입했다. 49개 경기장을 비롯해 데이터센터와 국제방송센터 등 100여 개소에 IT·통신·방송 전 분야에 걸친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했다. 모든 경기장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시 대응할 수 있는 ICT 종합상황실인 통합관제센터도 원활하게 시범 운영 중이다.
SK텔레콤은 또 안정적 이동통신서비스를 위해 기지국·중계기와 기가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아울러 광대역LTE-A뿐 아니라 2G 이용고객까지도 통합 지원하는 통신장비 설치 및 네트워크 상황실 운영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끊김없는 최고 속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선수단과 심판, 각 기술진 등 국내외 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의 통신 편의를 위해 대회기간 중 SK텔레콤 통신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무전기 등 통신 단말기도 임차 제공한다.
한편, SK텔레콤은 개막식이 열리는 9월19일부터 폐막식인 10월4일까지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북문광장에 기업홍보관을 운영한다. 또 8월31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광대역 LTE-A 단말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벌인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아시안게임 개막식 티켓(50만원 상당·1인당 2매 제공)을 증정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