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인천아시안게임 ICT 인프라 구축

입력 2014-08-19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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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인천아시안게임 ICT 인프라 구축

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관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이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로 모바일 기반 정보기술(IT)대회 구현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모바일 기반 IT·통신·방송 인프라 구축을 마치고,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6개월여에 걸쳐 연 인원 1000여 명을 투입했다. 49개 경기장을 비롯해 데이터센터와 국제방송센터 등 100여 개소에 IT·통신·방송 전 분야에 걸친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했다. 모든 경기장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시 대응할 수 있는 ICT 종합상황실인 통합관제센터도 원활하게 시범 운영 중이다.

SK텔레콤은 또 안정적 이동통신서비스를 위해 기지국·중계기와 기가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아울러 광대역LTE-A뿐 아니라 2G 이용고객까지도 통합 지원하는 통신장비 설치 및 네트워크 상황실 운영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끊김없는 최고 속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선수단과 심판, 각 기술진 등 국내외 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의 통신 편의를 위해 대회기간 중 SK텔레콤 통신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무전기 등 통신 단말기도 임차 제공한다.

한편, SK텔레콤은 개막식이 열리는 9월19일부터 폐막식인 10월4일까지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북문광장에 기업홍보관을 운영한다. 또 8월31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광대역 LTE-A 단말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벌인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아시안게임 개막식 티켓(50만원 상당·1인당 2매 제공)을 증정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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