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아이스 버킷 챌린지 중에도 진행 본능 ‘국민MC 클래스’

입력 2014-08-20 2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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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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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아이스 버킷 챌린지 중에도 진행 본능 ‘국민MC 클래스’

방송인 유재석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배우 이광수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재석이 캠페인 참여를 인증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SNS도 안 하고 (휴대전화로는) 문자나 전화통화 밖에 안 한다. 그래서 주변에 SNS 하는 동생을 급하게 섭외했다”고 입을 뗐다.

그는 “(이광수가) 낮에는 일이 없고 저녁에나 일을 나가는데…숍 가는 길에 있어서 도움 받았다”고 이광수를 소개했다.

이어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베스티 동생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걸그룹 베스티가 다음 주인공으로 유재석을 지목했기 때문.

유재석은 “작은 정성들이 모여 많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한 후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그는 다음 실천자로 정준하 김제동 그리고 박명수를 지목했다.

영상 말미 유재석은 “여러 분들이 이어가고 있으니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ALS협회가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진행 중인 모금 운동의 일환이다.

참여자는 스스로 얼음물을 끼얹은 후 세 명의 다음 도전자를 지목한다. 그에게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인증샷을 남기거나 실행하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ALS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 유재석 국민MC 클래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유재석 진행 본능” “아이스 버킷 챌린지 유재석 훈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인성과 최민식을 비롯해 박한별 베스티 허각 정은지 김준수 이기광 그리고 축구선수 손흥민 이동국 등이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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