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호, 맨유 입단 후 첫 훈련 소화 ‘판 할-루니 조언도’

입력 2014-08-22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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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입단한 마르코스 로호(24)가 새 동료들과의 첫 훈련을 소화했다.

맨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르팅 리스본의 로호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72억원)다. 루이스 나니는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1년간 임대를 떠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입단 후 첫 훈련을 소화한 로호는 팀 동료들과 스스럼 없이 어울리며 무난히 훈련을 마쳤다. 루이스 판 할 감독, 주장 웨인 루니가 로호에게 뭔가를 설명하고 로호는 진지하게 그들의 말을 경청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로호는 맨유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수비진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입단 후 MUTV와 가진 첫 특집 인터뷰에서 로호는 “내 선수 경력이 한 발짝 성장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세계 최대의 클럽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전 패배 후 로호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하게 된 맨유는 25일 자정 선덜랜드와 원정 경기로 EPL 2라운드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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