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이산 세월호 유족에 막말 파문’, 사진=이산 SNS.
뮤지컬 배우 이산이 세월호 참사 유족에게 남긴 글이 논란을 불렀다.
이산은 22일 자신의 SNS에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단식에 동참하고 있는 가수 김장훈에 대해서는 “노래도 못하는 게 기부 많이 해서 좋았더라만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라고 비난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더했다.
누리꾼들은 뮤지컬 배우 이산 발언에 “뮤지컬 배우 이산, 심한데?” “뮤지컬 배우 이산, 안타깝다” “뮤지컬 배우 이산, 이름 알리고 싶었다면 성공” “뮤지컬 배우 이산, 심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민 아빠 김영오 씨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을 이어가다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현재 41일째 단식을 계속하고 있으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가수 김장훈 등이 단식에 동참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