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 PGA 입성이 보인다

입력 2014-08-26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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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가 25일(한국시간) 끝난 미국 웹닷컴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포틀랜드오픈에서 공동 26위를 기록해 상금랭킹 75위까지 주어지는 PGA 투어 진출을 위한 파이널시리즈 출전권을 확보했다. 사진제공|신한동해오픈

웹닷컴투어 최종전 공동26위…파이널진출권 확보

한국남자골프의 ‘영건’ 김민휘(22·신한금융그룹)가 미국 PGA 투어 진출의 마지막 불씨를 살렸다.

김민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펌킨리지골프장(파71)에서 열린 웹닷컴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윈코 푸드 포틀랜드오픈(총상금 8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26위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시즌 상금랭킹 77위였던 김민휘는 최종전에서 순위를 72위로 끌어올려 75위까지 주어지는 파이널시리즈 출전권을 확보했다. 웹닷컴투어 상금랭킹 25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는 2014∼2015시즌 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졌다.

파이널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한국선수는 모두 3명이다. 강성훈(27·신한금융그룹)이 64위로 가장 높았고, 박성준(26)은 73위로 파이널시리즈에 진출했다.

파이널시리즈는 28일 시작하는 호텔 피트니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9월 18일 열리는 투어챔피언십까지 4개 대회로 진행된다. 웹닷컴투어 상금랭킹 1위부터 75위와 PGA 투어 상금랭킹 126위부터 200위까지 150명이 출전해 상금랭킹 상위 25위에게 PGA 투어 출전권을 준다. PGA 투어 선수 중에선 양용은(42)과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가 포함됐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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