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와카, 28일 더블A 라이브 피칭 ‘복귀 임박’

입력 2014-08-26 0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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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해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를 통해 신데렐라로 떠오른 마이클 와카(2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재활 등판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제니퍼 랑고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와카가 오는 28일 더블A 스프링필드 카디널스 타자들을 상대로 실전 투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와카는 지난 19일 35개의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더 이상 어깨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이제 실전 투구를 통해 경기 감각을 되찾는 일이 남은 것.

따라서 향후 와카의 어깨에 또 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오는 9월에는 와카가 세인트루이스의 홈구장 부시 스타디움 마운드에 서게 될 전망이다.

와카는 지난해 정규시즌 4승 1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LA 다저스와의 NLCS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승리로 이끌며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이번 시즌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90 1/3이닝을 던지며 5승 5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한 뒤 지난 6월 중순 이후 부상으로 이탈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시즌 역시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상황. 와카의 복귀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운드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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