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의 이상형은 소녀시대?

입력 2014-08-26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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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의 이상형은 소녀시대?

소녀시대 ‘태티서’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에 깜짝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다.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두근두근 내 인생’에 최고의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티서가 깜짝 출연해 영화의 풍성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철부지 아빠 ‘대수’ 역의 강동원은 TV에서 소녀시대를 보며 열광한다. 또 우연한 기회에 ‘태티서’의 경호를 맡으며 그들만 바라보는 바라보는 강동원의 순박하고 귀여운 모습이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태연, 티파니, 서현 세 멤버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통해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새로움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촬영에 함께한 태티서는 “평소 강동원씨의 팬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함께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이재용 감독님께서 잘 이끌어주셔서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통해 두근두근한 인생을 함께 공유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애란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이자 스타인 강동원, 송혜교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선천성 조로증이라는 특별한 소재와 유쾌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유머를 잃지 않는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으로 오는 9월 3일 관객을 찾아온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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