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성추행범으로 오해 받아? “女아나운서, 나 볼때마다 치마 내려”

입력 2014-08-27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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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성추행범으로 오해 받아? “女아나운서, 나 볼때마다 치마 내려”

방송인 김수용이 성추행범으로 의심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수용은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여자 아나운서에게 성추행자로 의심 받았던 불쾌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김수용은 "여자 아나운서와 마주 본 상태에서 생방송을 한 일이 있다. 대본을 보려고 고개를 내린 적이 몇 번 있었는데, 날 의식하면서 계속 치마를 내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난 정말로 치마나 다리를 볼 생각조차 없었는데 계속 날 그렇게 의식했다. 너무 그렇게 의식하며 내 시선에 맞춰 치마를 몇 번이나 내리니 오히려 내가 너무 불쾌했다"고 당시의 억울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김수용 고백에 네티즌들은 "김수용, 정말 억울했을 듯", "김수용, 성추행범 의심한 여자 아나운서 누군지 궁금해", "김수용, 본인만 그렇게 느낀거 아냐", "김수용 성추행범 의심, 여자 아나운서 복장 신경써야", "김수용 얼마나 억울했으면 이런 고백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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