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가연·임요환 “패륜적 악플, 딸이 볼까 걱정…91명 고소”

입력 2014-08-27 08: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택시’ 김가연·임요환 “패륜적 악플, 딸이 볼까 걱정…91명 고소”

방송인 김가연과 프로게이머 임요환 커플이 악플러 91명을 고소한 사건을 설명했다.

김가연과 임요환은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열애설 당시 악플이 눈덩이 처럼 커진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김가연은 "임요환과 처음 열애설이 터졌을 때 당시 임요환이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악플이 있었다. 인신공격성은 아니었지만 가만히 놔두니 없는 소문도 만들어내고 눈덩이처럼 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가족 욕은 듣기 언짢더라. 내 딸은 지금 19살이다. '임요환이 김가연과 결혼하는 이유는 딸 때문이다'는 욕이 있더라. 딸이 그걸 본다고 생각하니까 고소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 같은 발언에 임요환은 "패륜적인 악플이 참기 힘들었다. 그래도 나는 고소를 실행에 옮기지 못했는데 가연씨는 실행에 옮기더라"며 악플계의 잔다르크가 된 사연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처음 고소를 했을 당시 악플러들이 대부분 초등학생이거나 중학생일거라 생각했던 김가연은 "이전에 80여건을 고소했고, 최근 11명을 추가해 91명이 됐다"며 "대부분 직장인, 대학생, 집에 계시는 분 등으로 20~30대가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특히 "한 번은 검사님에게 연락이 왔다. '김가연 씨 OO이라는 사람 아세요?'라고 물었는데 내가 '고소를 한꺼번에 많이 해서 어떤 내용인지 모르겠다'고 했다"며 "악플 내용을 말해달라고 하니 '김가연! 음...음..어..'라며 읽지를 못 하시더라"며 차마 입에도 담을 수 없는 악플들을 고스란히 고백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택시’ 김가연 임요환, 대박이다” “‘택시’ 김가연 임요환, 돈이 많은가보다” “‘택시’ 김가연 임요환, 고향이 광주구나” “‘택시’ 김가연 임요환, 잘살았구나” “‘택시’ 김가연 임요환, 두 사람 행복해보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