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성추행범 오해 ‘억울’…"女아나운서, 내 시선에 자꾸만 치마내려"

입력 2014-08-27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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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이 여자 아나운서에게 성추행범으로 의심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 에는 개그맨 김수용과 배우 박건형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수용은 "여자 아나운서와 마주 본 상태에서 생방송을 한 일이 있다. 대본을 보려고 고개를 내린 적이 몇 번 있었는데, 날 의식하면서 계속 치마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난 정말로 치마나 다리를 볼 생각조차 없었는데 계속 날 그렇게 의식했다"면서 "내 시선에 맞춰 치마를 몇 번이나 내리니 오히려 내가 너무 불쾌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김수용 성추행범 오해, 억울할 듯", "김수용 성추행범 오해, 당황했겠다", "김수용 성추행범 오해, 여자 아나운서도 그런 뜻은 아니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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