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버스 블랙박스, 안타까웠던 38초… ‘불안한 시민들’

입력 2014-08-27 15: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창원버스 블랙박스, 안타까웠던 38초… ‘불안한 시민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서 폭우로 인해 불어난 물에 휩쓸린 시내버스의 내부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샀다.

27일 경남경찰청이 공개한 38초 분량의 블랙박스 영상에는 침수된 도로를 지나던 버스가 급류에 휩쓸려 교각에 부딪히는 순간까지의 모습이 촬영됐다.

이 영상은 지난 25일 오후 2시46분51초부터 오후 2시47분30초까지의 모습이 담겨 있고, 버스가 침수된 이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영상에는 당시 승객들이 버스에서 탈출하기 위해 출입문 쪽으로 모인 모습 등이 보여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창원 버스 블랙박스, 너무 안타깝네요”, “창원 버스 블랙박스, 정말 슬프다”, “창원 버스 블랙박스, 이럴 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