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물티슈 논란… 관련업체 사이트에 해명

입력 2014-08-30 2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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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독성물질인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가 함유된 아기용 물티슈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시사저널은 “대다수 물티슈 업체가 신생아와 임산부에게 유해한 화학성분으로 알려진 4급 암모늄 브롬 화합물인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를 지난해 8월부터 사용하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는 심각한 중추신경계 억제를 유발하여 흥분과 발작을 초래할 수 있는 유독 물질로, 심한 경우에는 호흡근육 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문제는 현재 국내 4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 등을 통해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가 들어간 40여 종의 아기 물티슈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매체는 물티슈 업계 1, 2위로 불리는 A와 B업체가 가장 먼저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 업계 선두주자 격인 두 회사가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를 먼저 사용하게 되면서 다른 업체들도 덩달아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를 쓰게 된 상황이라도 설명했다.

심각성을 지닌 유독물질을 지닌 물티슈를 사용하면 아이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물티슈의 배신’에 분노하고 있다.

한편 1위로 지목받은 A업체는 이날 오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CMIT와 MIT가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치명적일 수 있다는 학회의 보고 자료나 실험결과가 없음에도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오보에 의해 소비자들과 A사 브랜드에 불미스러운 상황을 제공한 언론사는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진|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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