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 투척 강민호, 상벌위원회 개최… “사과에도 논란 가중”

입력 2014-08-31 2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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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 투척 강민호, 상벌위원회 개최… “사과에도 논란 가중”

‘물병 투척 강민호’

물병을 투척한 강민호 선수(롯데 자이언츠)가 사과했지만 논란이 식지 않았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잠실 LG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관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 드린다”면서 “자중하는 의미에서 오늘 강민호는 출장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강민호는 지난 30일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한 후 덕아웃 밖으로 나와 심판실을 향해 물병을 던졌다.

주심 판정에 불만을 표출하며 물병을 투척한 강민호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논란이 커지기 시작했다.

이에 롯데 구단은 31일 강민호가 LG 관중을 향해 물병을 던진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31일 경기에 앞서 강민호는 사과를 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강민호의 행동에 대해 다음 달 1일 오전에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징계 수위를 논의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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