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 LAD 라인업 발표… A.J. 엘리스와 배터리

입력 2014-09-01 0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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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와 18일 만에 마운드에 오르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과 함께 승리를 향해 나아갈 LA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달 14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도중 오른쪽 엉덩이에 통증을 느껴 15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이날 샌디에이고전을 통해 복귀한다.

이날 LA 다저스는 공격 찬스를 만들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야시엘 푸이그-유격수 핸리 라미레즈를 배치했다. 디 고든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어 팀 득점을 책임질 중심 타선에는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우익수 맷 켐프-좌익수 스캇 반 슬라이크가 자리했다. 곤잘레스는 현재 내셔널리그 타점 2위에 올라있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3루수 후안 유리베-포수 A.J. 엘리스-2루수 다윈 바니가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이자 9번 타자는 류현진.

한편, 류현진은 부상 전까지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37 1/3이닝을 던지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28 이닝 당 출루 허용 수치 1.19 탈삼진 122개 등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전에는 2승과 평균자책점 0.47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쳐 시즌 14승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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