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낭만보다는 안정된 삶을 원한다" 행복관 언급

입력 2014-09-02 1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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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자신이 추구하는 행복한 삶에 대해 언급했다.

탕웨이는 최근 영화 ‘황금시대’ 개봉을 앞두고 홍콩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탕웨이는 '행복의 조건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는 안정된 생활을 원한다. 혼란스러운 시대에 주인공 돼 촬영하다 보니 안정된 삶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다"고 영화를 통해 우회적으로 자신의 행복관을 전했다.

이어 탕웨이는 “자연재해 혹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운명을 달리 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사람들은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진귀하게 아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탕웨이는 영화속 샤오홍의 캐릭터에 대해 "샤오홍은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낸 인물이다. 자기의 힘든 운명을 글을 통해 잘 극복해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의 기준이 다르다. 샤오홍은 글을 통해 자신의 행복을 찾고자 한 낭만적 인물이다"고 말했다.

한편, 탕웨이가 주연을 맡은 ‘황금시대’는 민국시기를 배경으로 중국의 대표 여류작가 샤오홍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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