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가을, 사과 제품이 뜬다

입력 2014-09-02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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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기운이 느껴질 만큼 가을이 성큼 가다왔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신체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또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 속 수분 증발이 많아 피부 질환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환절기 면역력 저하 및 피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과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제철 과일인 사과를 통해서라면 금상첨화. 사과는 대표적인 가을 제철 과일로 다량의 비타민C와 식이섬유 팩틴이 함유되어 있으며,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면역력 증대 및 피부미용에 탁월하다. 가을을 맞아 식음료 업계에서 출시한 대표적인 사과 관련 제품을 살펴봤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애플링’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제철 사과를 활용한 도넛 3종과 음료 3종을 1일부터 한 달간 한정 판매한다. 도넛 3종으로 사과와 크림치즈가 어우러져 상큼한 맛이 특징인 ‘애플링(1600원)’, 아삭아삭한 식감의 사과다이스가 부드러운 크림과 어우러진 ‘애플타르트(1800원)’, 고소한 맛의 애플크럼블 필링을 듬뿍 채우고 달콤한 카라멜이 조화로운 ‘애플크럼블(1800원)’을 내놓았다. 또 달콤한 사과와 베르가못향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애플 티(4000원)’와 시원한 ‘애플 아이스티(4000원)’, 최고 품질의 사과로 만든 RTD음료 ‘골드메달 애플주스(3500원)’ 등 음료 3종도 함께 출시했다.


●드롭탑 ‘사과차’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레드 딜리셔스 품종을 사용한 ‘사과차’를 출시했다. 레드 딜리셔스는 새빨간 겉껍질에 노란색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여느 품종보다 단단하고 달콤한 맛을 낸다. 특히 빨간 껍질에는 에피카테킨과 프로시아니딘이라는 두 가지 플라보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과채주스인 ‘손이 가는 사과’도 함께 출시했다. 가열처리에서 오는 맛과 향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초고압 살균처리로 신선한 사과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았다. 첨가제, 설탕, 보존료 등 화학 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아 사과 특유의 맛과 과육을 안심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소다스트링 ‘천연 애플-피치 프리시럽’

탄산수 제조기인 소다스트림을 수입·유통하고 있는 밀텍산업에서는 탄산수와 함께 즐기기 좋은 ‘천연 애플-피치 프리시럽’을 선보였다. ‘천연 애플-피치 프리시럽’은 인공 향, 인공 색소, 인공 감미료, 방부제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천연 제품이다. 사과, 복숭아에서 추출한 자연적인 과당을 사용한 저칼로리 제품이며, 자당보다 감미도가 높아 소량으로도 시판 탄산음료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오설록 ‘삼다연 꿀사과 라떼’

오설록에서는 프리미엄 밀크티 ‘오설록 밀크티하우스’라인 중 ‘삼다연 꿀사과 라떼’를 출시했다. 삼다연 꿀사과 라떼는 오설록만의 한국적 후발효차인 삼다연을 베이스로 한 그윽한 향에 달콤한 꿀과 상큼한 사과를 블렌딩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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