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자카, 팔꿈치 주사 치료… 주말 CIN전 재복귀

입력 2014-09-03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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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마쓰자카 다이스케(34)가 다시 팔꿈치 부위에 통증을 느껴 코티존 주사 치료를 받은 뒤 이번 주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의 불펜 투수 마쓰자카와 조쉬 에진(28)이 코티존 주사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코티존 주사는 통증을 가라앉히는 것으로 알려진 치료법. 다나카와 에진이 이 코티존 주사로 통증에서 회복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앞서 마쓰자카는 지난달 28일 약 한 달 만에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와 지난달 29일과 31일 각각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구원 등판했다.

하지만 마쓰자카는 두 차례 구원 등판 후 다시 오른쪽 팔꿈치에 퉁증을 느꼈고, 상태가 부상자 명단에 다시 오를 정도로 심하지 않아 코티존 주사 치료를 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

코티존 주사 치료로 팔꿈치 통증이 사라진다면, 마쓰자카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3연전을 통해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여곡절 끝에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은 마쓰자카는 이번 시즌 30경기(9선발)에 등판해 77이닝을 던지며 3승 3패 3홀드 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 중이다.

마쓰자카와 함께 코티존 주사 치료를 받은 에진은 지난달 24일 LA 다저스전 구원 등판 이후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부상 전까지 41경기에 구원 등판해 25 2/3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 4홀드와 평균자책점 1.40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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