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4호 홈런 ‘쾅’…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 맹활약

입력 2014-09-04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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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이대호 14호 홈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32)가 시즌 14호 아치를 그렸다.

이대호는 3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1-2로 뒤진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동점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4호 홈런. 지난달 14일 라쿠텐전 이후 17경기 만에 터뜨린 홈런포 였다.

이대호는 이날 14호 홈런을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 했다.

전날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305에서 0.309로 끌어올렸다.

오릭스는 10-3으로 크게 이기며 퍼시픽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야구팬들은 “이대호 14호 홈런, 3년 연속 20홈런 달성했으면”, “이대호 14호 홈런, 다시 컨디션 끌어올린듯”, “이대호 14호 홈런, 오랜 만의 짜릿한 손맛”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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