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베네수엘라, 관심 집중… ‘아기레 감독 첫 승 신고할까?’

입력 2014-09-09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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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사진=일본축구협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사진=일본축구협회.

일본 베네수엘라, 관심 집중… ‘아기레 감독 첫 승 신고할까?’

일본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하비에르 아기레(56) 감독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첫 승에 재도전한다.

일본은 9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스타디움에서 베네수엘라와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5일 일본은 수비진의 잦은 실수로 우루과이에게 0-2로 패해 아기레 감독의 첫 승 도전이 무산된 바 있다.

반면, 같은 날 한국은 베네수엘라를 3-1로 완파했다. 한국은 골키퍼 김진현의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A매치 100경기째를 소화한 이동국(전북 현대)이 2골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거뒀다.

이후 한국은 지난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와 맞붙어 후반 23분 상대 수비수 호세 마리아 기메네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석패했다.

이번 평가전은 한국과 일본이 각각 베네수엘라-우루과이를 맞바꿔 상대하며 서로의 전력 차를 비교할 수 있는 무대로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베네수엘라 전을 앞둔 아기레 감독은 “우루과이와의 경기 선발 명단에서 5명을 교체할 수 있다. 우루과이 전에서 패했기 때문에 베네수엘라는 꼭 이기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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