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골 클래스가 달라…"일본 가볍게 이길 것" 강한 자신감

입력 2014-09-11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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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골'

'리틀 메시' 이승우(16· 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일본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우가 공격을 이끌고 있는 한국 16세 이하(U-16)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0일 태국 방콕 무앙통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 U-16 대표팀과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2-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45분 이승우의 선제골과 후반 16분 황태현(광양제철고)의 추가골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A조 1위에 오른 한국은 B조 2위 일본과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8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 승자는 U-16 월드컵 출전권을 손에 넣게 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이승우는 태국과의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목표는 우승이다. 예선을 통과했다고 자만하지 않고 우승만 바라보고 있다" 면서 "골을 넣을 수 있던 건 팀 동료들의 도움이 컸다. 공격수인 만큼 골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본과의 8강전에 대해 “준비한 것을 잘 발휘하면 일본 정도는 가볍게 이길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이승우 골, 리틀 메시 애칭이 부끄럽지 않다", "이승우 골, 클래스가 달라", "이승우 골 보니, 일본 정도는 우습게 이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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