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PD, 멋있는 감우성 향해 버럭? “남 촬영하는데…”

입력 2014-09-15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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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감우성의 제주도 미공개 스틸컷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미공개 컷으로 지난 8월 중순 진행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 제주도 촬영 당시 감우성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촬영장에서 대본을 보며 분석하는 모습에서는 ‘천상 배우’의 포스를 풍기는가 하면, 잠시 짬이 날 때는 멋진 배경을 뒤로 하고 스스로 화보 모델을 자처하는 등 주연 배우로써 촬영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에 이재동 PD는 “남 촬영하는데 왜 갑자기 CF를 찍냐”며 농담을 던졌고 감우성은 “뭐 하나 건져볼라고”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감우성은 4년만의 드라마 컴백이라 모든 것이 낯설 법도 하지만, 촬영이 거듭될수록 특유의 친근한 매력을 발산중이라고.

감우성 측 관계자는 “점점 촬영이 진행되면서 배우 본인도 현장에 적응해가고 있다. 이젠 편안해한다”며 “특히, 이재동 PD와 끊임없이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호흡이 남다르다. 이런 점들이 작품에 더 녹아들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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