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SNS에 분통+억울함 호소 “진단서 나도 있어”

입력 2014-09-15 19: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주민 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김부선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녀회장(A씨)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습니다. 협박과 허위사실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습니다. 저도 진단서 나왔습니다. 증인들 넘칩니다.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구요? 이거 왜들 이러세요 녹취 다 있어요"라고 주장했다.

또 이와 함께 김부선은 자신의 상처부위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14일 JTBC 뉴스는 영화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반상회에서 이웃 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부선은 반상회에서 재건축 문제를 둘러싸고 A씨와 말다툼을 펼쳤고, 이후 폭행 시비가 있었다고 했다.

주민 A씨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부선이 안건에 없던 아파트 증축을 주장했다. 이에 오늘의 안건인 개별난방에 대해서만 토론하자고 건의했더니 본인의 뜻에 반대한다며 심한 욕설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다음 주 초 김 씨와 주민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사진|김부선 SNS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