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나는 남자다' 측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주제를 여자들에게도 적용해 보는 '나는 남자다-여성 특집'을 기획 중이다.
이에 대해 '나는 남자다'의 한 관계자는 17일 동아닷컴에 "일종의 '나는 여자다' 특집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재석, 권오중, 임원희 등과 같은 기존의 MC진은 그대로 유지하고, 방청객만 남성에서 여성으로 완전히 교체되는 형태"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 회 방송으로 끝날지 몇 주 동안 이어질지 정해지지 않았다. 그리고 정확한 방송 시기도 확실하지 않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는 남자다'는 남자 방청객들만을 모은 남자들만의 토크쇼로 기획돼 매주 금 밤 11시 0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