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즌 16호 홈런, 앞타자 고의사구에 ‘자존심 회복’ 아치

입력 2014-09-17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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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스포츠동아DB

‘이대호 시즌 16호 홈런’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시즌 16호 홈런을 때려냈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회초 1사 1,2루에서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13일 지바 롯데전 이후 3일 만에 추가한 시즌 16호 홈런.

특히 오릭스 선발 니시 유키가 5회초 1사 2루에서 이대호의 앞타자인 우치카와 세이치를 고의사구로 거른 뒤 나온 홈런이라 자존심을 회복한 아치이기도 했다.

이대호의 이날 성적은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 시즌 타율은 0.303을 유지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경기서 이대호의 3점포 등에 힘입어 5-0으로 승리했다.

누리꾼들은 “이대호 시즌 16호 홈런, 속시원한 한방”, “이대호 시즌 16호 홈런, 이대호 작심하고 쳤을 듯”, “이대호 시즌 16호 홈런, 승부를 가른 대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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