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자 세팍타크로, 두 대회 연속 은메달 ‘또 미얀마에 막혔다’

입력 2014-09-22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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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세팍타크로 은메달’

제 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남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두 대회 연속 결승에서 미얀마의 벽을 넘지 못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영만(28·청주시청), 정원덕(26·고양시청), 임안수(26·고양시청)로 구성된 한국은 22일 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 결승’ 미얀마 전에서 세트스코어 0-2(19-21, 18-21)로 패하며 지난 대회 아쉬움을 반복했다.

한국은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또 다시 미얀마에 패하며 지난 대회 아쉬움을 달래지 못했다. 미얀마는 지난 대회에 이어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 2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세팍타크로 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미얀마는 앞서 열린 여자 더블 종목에 이어 남자 종목도 우승을 차지, 세팍타크로에서만 금메달 두 개를 추가하며 단숨에 아시안게임 메달 종합 순위 7위로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1세트를 19-20까지 따라 붙었지만 마지막 서브에서 실점하며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에서도 18-18 동점까지 추격에 성공했지만 연속 실점 하며 2세트를 모두 허용했다.

한편, 세팍타크로 은메달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팍타크로 은메달, 훌륭한 성과” “세팍타크로 은메달, 미얀마가 너무 잘 하더라” “세팍타크로 은메달, 미얀마 높은 벽” “세팍타크로 은메달,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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