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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32)의 유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24일 한가인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안타깝게도 지난 5월 경 한가인씨가 자연 유산이라는 아픔을 겪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가인은 올해 초 결혼 9년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한가인 소속사 측은 "임신 초기 불안한 상태에서 원치 않게 임신 소식이 언론에 알려지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산이 되어 너무 아픔이 컸다" 면서 "가족 모두에게 마음의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했다. 이렇게나마 뒤늦게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며 시간을 보냈고 현재는 어느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잘 지내고 계신 상황이다. 부디 많은 격려와 위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한가인 유산 공식입장, 힘내세요", "한가인 유산 공식입장, 마음이 많이 아팠겠네요" , "한가인 유산 공식입장, 결혼9년만에 임신이었는데…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