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차태현’ 헬로우고스트 출연 당시 심경 고백…“이게 재밌는 건지 어디서 웃어야 할지”

입력 2014-09-25 10: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라디오스타 차태현'

‘라디오스타’ 배우 차태현과 감독 김영탁이 자신들의 영화인 ‘헬로우 고스트’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널 깨물어 주고 싶어’ 특집으로 영화 ‘슬로우 비디오’의 감독 김영탁과 배우 차태현, 김강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차태현은 영화 ‘헬로우 고스트’에 대해 “매니저들 한 명도 재밌다는 사람이 없었다”며 “근데 난 약간 코드가 맞아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헬로우 고스트’ 시나리오를 한참 보다가 앞으로 넘어가 다시 한 번 봤다. 한 번에 이해하기 힘든 시나리오였다”며 “귀신이 왔다 갔다 하는데 이게 재밌는 건지, 어디서 웃어야 될지도 모르겠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차태현은 “결말을 위해 1시간 40분을 버린 영화인데”라고 말하자, 김영탁은 “투자받을 때 투자자들에게 중간이 지루할 수 있다고 미리 말했다”고 거들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차태현 정말 호감" "라디오스타 차태현 언제봐도 반갑네" "라디오스타 차태현 이번영화는 재미있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