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속옷 차림? 추정 영상…소속사 “마약 아닌 단순 해프닝”

입력 2014-09-25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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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온라인 게시판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하다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줄리엔 강(32) 측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줄리엔 강 측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동아닷컴에 "속옷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했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다. 그리고 마약 투약 검사를 받기는 했지만 음성으로 판정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줄리엔 강이 전날 지인들과 클럽을 간 후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계속 받아 마셨다고 한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봐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25일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줄리엔 강은 지난 18일 오후 3시경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근 도로를 거닐다가 주민들의 신고로 인근 파출소에 인계됐다.

줄리엔 강이 발견된 지점은 그의 집에서 약 1km 떨어진 지점이며, 줄리엔 강은 속옷차림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줄리엔 강은 경찰 조사에서 “전날 밤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했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됐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줄리엔 강이 경찰에 인계되는 장면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공개돼 진위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상 속 남성은 맨발에 런닝셔츠와 팬티 차림이다.

이에 대해 줄리엔 강 측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동아닷컴에 "해당 영상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다. 진위여부 확인 후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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