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세계新 ‘만점에 단 2점 부족’

입력 2014-09-25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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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세계신기록

‘한국 여자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세계신기록’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최보민(30·청원군청), 석지현(24·현대모비스), 김윤희(20·하이트진로)로 이뤄진 여자 양궁 대표팀은 25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8강에서 라오스에 238-215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이 획득한 238점은 세계신기록이다. 종전 최고기록은 지난 2011년 8월4일 미국여자대표팀이 기록한 236점이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4강에서 이란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 팀을 3명으로 구성해 50m 거리에서 선수 당 8발 씩 총 24발을 쏘는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238점을 기록했다는 것은 24발 중 단 2발만이 9점을 맞췄을 뿐 나머지 22발은 모두 10점을 기록했음을 뜻한다.

누리꾼들은 한국 여자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세계신기록 소식에 “한국 여자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세계신기록, 세계 최강” “한국 여자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세계신기록, 대단해” “한국 여자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세계신기록, 역시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양궁 컴파운드에서 한국은 개인전과 단체전 싹쓸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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